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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국제 2017년 02월 03일(금요일)
엑셀릭시스, 새로운 암 치료제인 카보잔티닙을 일본서 상용화하기 위해 다케다제약과 독점 라이선싱 계약 체결   트위터 전송 페이스북 전송 미투데이 전송 다음요즘 전송

엑셀릭시스(Exelixis, Inc.)와 다케다제약(Takeda Pharmaceutical Company Limited)이 엑셀릭시스의 주요 항암제인 카보잔티닙(cabozantinib)을 일본에서 상용화하고 임상 개발을 더 진행하기 위한 독점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월 31일 발표했다.

이 계약에 따라 다케다제약은 미국과 유럽연합(EU)지역에서 ‘카보메틱스(CABOMETYX™)’ 태블릿으로 판매되고 있는 진행성 신장 세포암(RCC)을 포함하여 일본에서 개발하게 될 카보잔티닙의 모든 적응증에 대한 상업적 권리를 독점적으로 갖게 된다. 두 회사는 향후 카보잔티닙의 일본 내 임상 개발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계약 조건에 따라 엑셀릭시스는 다케다제약으로부터 5000만 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최초 세가지 적응증을 개발하고 당국의 승인을 받는데 따른 비용과 최초 판매 단계 대금으로 9500만 달러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는다. 또 엑셀릭시스는 다케다제약으로부터 의약품 판매에 대한 로열티도 받을 자격을 갖는다.

미요시 추도이(Tsudoi Miyoshi) 다케다제약 일본 항암사업부문 총괄은 “항암 치료제 혁신에 역점을 두고 있는 우리 회사가 이번에 엑셀릭시스와 계약을 맺음으로써 신장 세포암과 그에 못지 않게 치명적인 다른 질환으로 인해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유망하고 효능이 입증된 고형 종양 치료제를 우리 파이프라인에 포함시키게 됐다”며 “회사는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카보잔티닙의 신장 세포암 적응증에 대한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며 이 신약의 임상적 프로필을 일본에서 더 강화하기 위한 임상시험을 곧 시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엑셀릭시스와 다케다제약은 카보잔티닙에 대해 일본에서 임상 개발을 추진하고 승인을 신청하기 위해 기존의 임상 데이터와 향후 나올 데이터를 해석하는데 협력할 예정이다. 카보잔티닙은 주요 임상인 METEOR임상시험에서 이전에 다른 요법으로 치료 받은 진행성 신장 세포암(RCC) 환자에 사용한 결과 전반적 생존율(OS), 무진행 생존율(PFS) 및 개관적 반응률(ORR)을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개선시켜 다른 치료제와 의미 있는 차별성을 나타냈다. 이 의약품은 진행성 신장 세포암에 대한 적응증 외에 현재 전세계적으로 실시하고 있고 그 결과가 2017년에 나오게 돼 있는 주요 임상인 CELESTIAL의 대상인 진행성 간세포암(HCC)도 적응증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 또 엑셀릭시스는 현재 미국 국립암센터(NCC)의 암 치료제 평가프로그램(Cancer Therapy Evaluation Program)과의 협력과 자체적인 투자자 후원 임상(Investigator-Sponsored Trial) 프로그램을 통해 초기 단계 임상시험도 진행하고 있다. 이들 두 임상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성 신장 세포암, 방광암, 대장암, 비소세포폐암, 자궁내막암에 대한 임상을 포함한 45건 이상의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거나 추진할 계획이다.

마이클 M. 모리세이(Michael M. Morrissey) 엑셀릭시스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다케다제약은 카보잔티닙을 일본에서 더 개발하여 일본 암 환자들에게 중요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에 적합한 파트너”라며 “다케다제약은 임상 개발과 상용화 전문 기술이 우수하기로 널리 정평이 나 있다. 새로운 파트너가 일본에서 카보잔티닙의 승인을 추진하고 이 의약품의 일본 내 임상 개발을 위한 다음 단계 계획을 마련하는 것을 지원하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입센(Ipsen)으로부터 1000만 달러를 받고 최근 영국에서 ‘카보메틱스’를 최초로 판매하기로 한 계약을 포함하여 카보잔티닙의 글로벌 개발 및 상용화를 더욱 진전시키는 거래”라고 말했다.

카보잔티닙은 일본 내 사용이 승인되지 않았다. 일본에서는 엑셀릭시스와 협력 업체들이 진행성 고형 종양 환자를 대상으로 한 1상 임상시험을 포함, 초기 단계 임상시험을 실시한 바 있다. 이 임상시험 결과는 유럽종양학회(ESMO) 2012 학술대회와 2015 미국-유럽 연합종양학회(AACR-NCI-EORTC)의 분자 표적 및 암치료법에 관한 국제회의(International Conference on Molecular Targets and Cancer Therapeutics[1,2]에서 발표됐다.

엑셀릭시스는 카보잔티닙의 미국 내 개발 및 상용화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갖고 있으며 미국 및 일본 이외 지역에서는 파트너인 입센이 카보잔티닙의 상용화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갖고 있다.

카보메틱스(CABOMETYX™)(카보잔티닙, cabozantinib) 태블릿

카보메틱스(CABOMETYX)는 카보잔티닙의 태블릿 제형이다. 카보메틱스는 MET, AXL, VEGFR(혈관내피 성장인자)-1, -2 및 -3 수용체를 표적으로 한다. 카보잔티닙은 전임상 모델에서는 정상적인 세포기능과 종양 혈관신생, 침습성, 전이 및 내약성 등 질병의 진전 과정과 관련이 있는 이들 수용체의 활동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보메틱스의 용량은 20mg, 40mg 및 60mg으로 돼 있다. 1일 1회 경구 사용 권장 용량은 60mg이다.

미국 식품의약청(FDA)은 2016년 4월 25일 ‘카보메틱스’ 태블릿을 이전에 항혈관신생 요법 치료를 받은 진행성 신장 세포암환자 치료제로 승인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는 2016년 9월 9일 ‘카보메틱스’ 태블릿을 유럽연합 지역과 노르웨이 및 아이슬란드에서 이전에 혈관내피 성장인자(VEGF) 표적 치료를 받은 진행성 신장 세포암 환자 치료제로 승인했다. 엑셀릭시스와 입센은 2016년2월 29일 카보잔티닙을 미국, 캐나다 및 일본을 제외한 지역에서 상용화하고 적응증을 더 개발하기 위한 독점적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동 발표했다. 또 두 회사는 2016년 12월 21일 카보잔티닙을 상용화하고 개발하는 지역에 캐나다를 포함한다는 독점적 라이선싱 계약의 수정계약을 공동 발표했다.

미국 내 주요 안전성 정보

출혈: 카보메틱스는 심한 출혈을 유발한다. 카보메틱스로 치료 받은 환자에서 3급 또는 그 이상의 출혈이 발생한 비율은 2.1%이었으며 에베로리무스(everolimus)로 치료한 환자에서는1.6%로 나타났다. 카보잔티닙의 임상 프로그램에서는 치명적인 출혈도 발생했다. 심한 출혈이 있거나 출혈 위험성이 있는 환자에게는 카보메틱스를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위장관(GI) 천공 및 누공: ‘카보메틱스’ 치료 환자 중에서는 누공이 발생한 사람이 1.2%(치루 0.6% 포함)이었으며 에베로리무스 치료 환자에서는 0%인 것으로 보고됐다. ‘카보메틱스’ 치료 환자에서는 위장관 천공이 0.9% 발생했고 에베로리무스 치료 환자에서는 0.6%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 카보잔티닙의 임상 프로그램에서는 치명적인 천공이 발생했다. 누공과 천공 증상이 있는지를 모니터링 해야 한다. 적절히 관리할 수 없는 누공이나 위장관 천공 경험이 있는 환자에게는 ‘카보메틱스’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

혈전증 부작용: ‘카보메틱스’로 치료하면 혈전증이 증가한다. ‘카보메틱스’ 치료 환자 중 7.3%가 정맥 혈전 색전증이 발생했고 에베로리무스 치료 환자에서는 2.5%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 ‘카보메틱스’ 치료 환자에서는 3.9%가 폐색전증이 발생했고 에베로리무스 치료 환자 중에서는0.3%가 발생했다. 동맥 혈전 색전증은 ‘카보메틱스’ 치료 환자에서 0.9% 발생했고 에베로리무스 치료 환자 중에서는0.3% 발생했다. 카보잔티닙의 임상 프로그램에서는 치명적 혈전증이 발생했다. 급성 심근경색증이나 다른 동맥 혈전 색전 합병증이 일어나는 환자에게는 ‘카보메틱스’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

고혈압 및 고혈압성 위기: ‘카보메틱스’로 치료하면 긴급하게 치료해야 할 고혈압 발생 가능성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보메틱스’ 치료 환자 중 37%(3급 이상15%)에서 고혈압이 발생했고 에베로리무스 치료 환자에서는 7.1%(3급 이상 3.1%)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 ‘카보메틱스’ 치료를 시작하기 전과 치료 중에 정기적으로 혈압을 측정해야 한다. 내과적 치료로 적절히 억제되지 않는 고혈압 환자에 대해서는‘카보메틱스’사용을 보류하고, 혈압이 억제되면 ‘카보메틱스’의 용량을 낮춰서 사용을 재개해야 한다. 고혈압 치료제로 억제할 수 없는 중증 고혈압 환자에게는 ‘카보메틱스’사용을 중단해야 한다. 고혈압성 위기나 최적의 내과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중증 고혈압이 나타나는 경우는 ‘카보메틱스’사용을 중단해야 한다.

설사: 설사는 ‘카보메틱스’ 치료 환자에서 74%가 발생했고 에베로리무스 치료 환자 중에서는28% 발생했다. ‘카보메틱스’ 치료 환자 중에서는 11%가 3급 설사가 발생했고 에베로리무스 치료 환자에서는 2%가 발생했다. 표준 지사제로 관리할 수 없는 참기 어려운 2급 또는 3~4급 설사가 발생하는 환자에게는 증상이 1급으로 개선될 때까지 ‘카보메틱스’사용을 보류하고; 개선되면 ‘카보메틱스’의 용량을 낮춰서 사용을 재개해야 한다. 설사로 인해 용량을 조정한 환자는 26%였다.

손발바닥 홍반성 감각이상 증후군(PPES): ‘카보메틱스’ 치료 환자 중 42%에서 손발바닥 홍반성 감각이상 증후군(PPES)이 발생했고 에베로리무스 치료 환자 중에서는6%가 발생했다. 3급 PPES는 ‘카보메틱스’ 치료 환자 중에서 8.2% 발생한 반면 에베로리무스 치료 환자에서는 1%이하가 발생했다. 참기 어려운 2급 PPES나 3급 PPES가 발생한 환자는 1급으로 개선될 때까지 ‘카보메틱스’ 사용을 보류하고; 개선되면 ‘카보메틱스’의 용량을 낮춰서 사용을 재개해야 한다. PPES로 인해 용량을 조정한 환자는 16%였다.

가역적 후백질 뇌병증 증후군(RPLS): 카보잔티닙 임상 프로그램에서는 자기공명영상(MRI)을 통해 진단되는 피질하 혈관성 부종 증후군인 가역적 후백질 뇌병증 증후군(RPLS)이 발생했다. 발작, 두통, 시각 장애, 착란 상태 또는 정신 기능의 변화가 있는 환자에 대해서는 RPLS평가를 실시해야 한다. RPLS가 발생하는 환자에게는 ‘카보메틱스’의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

태아 독성: 임신한 여성에게 ‘카보메틱스’를 사용하면 태아에 해로울 수 있다. 임신 여성에게는 태아에 대한 위험 가능성이 있음을 알려야 한다. 가임 여성에게는 ‘카보메틱스’로 치료하는 기간과 마지막 약을 사용한 후 4개월 동안 효과적인 피임법을 사용하도록 권고해야 한다.

부작용: 가장 흔하게 나타난 것(≥25%)으로 보고된 부작용은: 설사, 피로, 메스꺼움, 식욕 감퇴, 손발바닥 홍반성 감각이상 증후군(PPES), 고혈압, 구토, 체중 감소, 변비 등이다.

약물 상호작용: 강력한 CYP3A4 억제제 및 유도체: 강력한CYP3A4 억제제를 불가피하게 병용해야 할 경우에는 ‘카보메틱스’의 용량을 낮춰야 한다. 강력한 CYP3A4유도체와 불가피하게 병용할 경우는 ‘카보메틱스’의 용량을 높여야 한다.

수유: 모유를 수유하는 여성은 ‘카보메틱스’로 치료하는 기간과 마지막 약을 사용한 후 4개월 동안 수유하지 말도록 권고해야 한다.

임신 가능성: 피임―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에게는 ‘카보메틱스’로 치료하는 기간과 마지막 약을 사용한 후 4개월 동안 효과적인 피임법을 사용하도록 권고해야 한다. 불임—‘카보메틱스’는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과 남성의 출산능력을 손상시킬 수도 있다.

간 손상: 간 손상 정도가 경증(차일드-푸 점수[Child-Pugh score(C-P) A]) 또는 중등도(C-P B)인 환자에게는 ‘카보메틱스’의 용량을 낮춰야 한다. 중증 간 손상 환자에게는 ‘카보메틱스’의 사용이 권장되지 않는다.

 
 최영근 기자 koreanmedi@korean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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